「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아르마니와 함께 이탈리아 남성복의 양대 산맥이다. 1910년 창업주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세운 섬유회사에서 출발, 30년 남성복시장에 진출한 이래 고급정장인 「사토리얼」과 젊은 감각이 가미된 「소프트」등 두가지 라인으로 세계정상급에 올랐다. 아르마니가 디자인에 강점이 있다면 제냐의 특장은 단연 원단의 품질이다.서머 캐시미어등 신소재들을 끊임없이 개발, 「지아니 베르사체」「구찌」「발렌티노」등 세계 유명브랜드는 물론 국내업체에까지도 최고급 원단을 대부분 공급하고 있다. 벤츠 아우디등 자동차업체들도 최고급차량의 시트는 제냐를 고집할 정도다. 제냐 남성복은 100만원대이상에 팔리며 국내에서는 신세계 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중이다.<이재렬 기자>이재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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