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일 본부와 8개 지방환경관리청의 환경오염신고센터에 설치된 「환경신문고」전용 전화번호 128번을 개통했다.서울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과천 광명 안산 원주 전주 창원 마산등 12개 시에서는 국번없이 128을 누르면 환경신문고에 곧바로 연결된다. 그밖의 지역에서는 광역통신망이 갖춰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관할 지방환경관리청이 있는 지역의 지역번호를 먼저 돌려야 한다. 환경신문고는 시민들로부터 폐수무단 방류, 자동차 매연, 쓰레기 불법소각 등 각종환경오염행위를 신고 받아 현장조사를 통해 오염행위자를 적발, 처벌하며 신속한 오염방제작업을 편다.
한편 환경부가 2월말 본부와 8개 환경관리청에 환경신문고를 설치하고 우편 및 일반 전화 등을 통해 신고를 받은 결과, 315건이 신고됐으며 이중 자동차 매연신고가 전체의 44%인 138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기분야 52건(17%), 폐기물 39건(12%) , 수질 32건(10%), 기타 54건(17%)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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