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회담과는 연계안해미국은 미사일회담 미군유해송환협상 북·미제네바합의 이행 등 현안의 전반적 진척상황에 따라 단계별 대북추가경제제재 완화계획을 마련했으며, 이를 4자회담과 연계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이에따라 미국은 5월초 뉴욕에서 열리는 유해송환협상과 미사일회담 결과에 따라 가까운 시일내에 부분적인 대북추가경제제재 완화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미국은 북·미간 현안의 전반적 진척에 따른 경제제제 완화대책을 마련해놓고 있으며 이를 4자회담과 연계 시키지는 않는다는 방침을 우리측에 전해왔다』면서 『미국은 대북조치를 내놓을 경우 이를 우리정부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대북추가경제제재 완화조치는 ▲미군유해의 공동발굴 및 송환 원칙 확정 ▲미사일회담의 의제 범위 ▲연락사무소개설과 관련해 파우치의 판문점 통과 및 통신보안 문제해결 등과 연계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장인철 기자>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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