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29일 사상 최대규모인 시가 1백억원 상당의 보석을 밀수한 수입보석류 판매회사인 NGN 코퍼레이션 대표 제인 알빈드씨(26·인도인)와 한국인 2명 등 모두 3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세관은 이들이 팔다 남긴 다이아몬드 등 보석류 3천75캐럿(시가 20억원 상당)을 압수했다.세관에 따르면 알빈드씨는 지난해 2월 서울 중구 을지로4가에 귀금속 수입회사를 차려 놓고 주로 인도인들을 운반인으로 채용, 인도등지에서 구입한 각종 보석 1만5천2백77캐럿을 밀반입, 시중에 팔아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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