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하오 8시23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3동 M미용실 앞길에서 사제폭발물이 터져 길을 가던 최병락씨(38·한전직원) 등 행인 2명이 발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최씨는 『발밑에서 갑자기 「퍽」소리와 함께 길이 2·2㎝, 직경 3㎜ 가량의 구리 파편과 검은색 플라스틱 조각이 튀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군부대에 감정을 의뢰, 폭발물에 뇌관이 없고 위력이 약해 인명살상용이 아닌 사제폭음탄인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