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8학군으론 8월16일후 가능 지금까지 허용되지 않았던 분당에서 서울로의 고교 전학이 29일부터 가능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28일 분당 12개교 등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30개 특수지고교에서 서울시내 인문계 고교로의 전학을 29일부터 전면 허용키로 했다.
특수지고교는 교통이 불편해 시내 다른 후기 인문계 고교와 통합 배정하지 않고 전기에 별도로 모집하는 고교로 서울에 한강고 강동고 등 5개교, 분당(성남시교육청) 대덕(대전시교육청) 등 지방에 30개교가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대부분의 특수지고교가 교육여건이 좋지 않아 서울 인문계고교로 전학을 허용할 경우 학생들이 무더기로 빠져나와 이들 고교들이 공동화할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전학을 불허해왔다.
이번 조치로 특수지고교 학생들은 서울시내 고교에서 결원이 발생하는 학교 가운데 원하는 곳으로 즉시 전학할 수 있다. 다만 8학군 고교로의 전학은 8월16일 이후 가능하다.<이은호 기자>이은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