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 10명이 집필 광복절께 발간열린학교를 운영하려는 교장과 교사들이 열린교육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상히 안내하는 「열린교육 총서」가 발간된다.
한국일보사와 함께 열린교육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한국열린교육협의회(회장 이돈희한국교육개발원장)는 27일 하오2시30분부터 10시까지 광주 효동초등학교에서 열린수업 공개 행사및 임시총회를 열고 열린교육에대한 종합안내서인 총서를 만들기로했다.
총서에서는 열린교육이 생겨난 동기와 기본적 개념을 소개하는 한편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열린교실의 문제점들도 구체적으로 적시한다. 열린교육에서 교과와 학년을 통합해 주제별 탐구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 소개되며 연간·월간·주간 교육과정을 짜는 방법도 안내된다.
이와함께 총서에는 국어 수학 과학 영어 컴퓨터 등 과목별로 열린수업을 진행하는 방법이 실릴 예정이다. 열린교실이 어떻게 설계되고 어떤 설비들이 설치돼야 하는 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내용도 총서에 포함된다.
한국열린교육협의회는 6월15일까지 집필을 마친 뒤 검토를 거쳐 광복절인 8월15일께 초판을 발간할 방침이다.
필진으로는 한양대 정진곤교수(교육학과), 이화여대 이성은교수(초등교육과), 부산동의대 유호섭교수(건축학과) 등 회원 10명이 위촉됐다.<이호 기자>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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