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브라질 상파울루주 타우바테시 인근 52만평 부지에 2005년까지 모두 10억달러를 투자, 컬러모니터와 전자부품 냉장고 세탁기등을 생산하는 대규모 복합전자단지를 단계적으로 건설키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LG전자는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구승평 영상디스플레이 담당부사장과 마리오 코바스 상파울루주지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파울루 전자단지 건설 기공식을 갖고 첫 단계로 모니터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LG전자는 내년초부터 14,15,17인치 고급 컬러모니터를 연간 300만대씩 생산, 2000년까지 브라질 내수시장 1위, 2003년까지 중남미 전체 시장서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또 브라질 마나우스지역에도 TV VCR 전자레인지를 생산하는 가전복합공장을 건설할 방침이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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