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경제제재 완화 근거 마련【워싱턴=정병진 특파원】 미국무부는 북한을 테러국가 명단에서 삭제한다는 내부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국무부는 북한이 제외된 「테러국 지정 명단」을 클린턴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29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의회가 이를 승인하면 미국의 대북 2단계 경제제재 완화조치를 위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된다.<관련기사 3면>관련기사 3면>
미국의 이같은 방침은 북·미관계 개선책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북한이 북·미 미사일협상이나 한국전 참전 미군유해 송환협상은 물론 한반도 4자회담에 보다 적극성을 보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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