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Z따른 새로운 질서구축 모색우리나라와 중국은 5월3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제5차 한중어업실무회담을 갖는다고 외무부가 25일 발표했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배타적 경제수역(EEZ)선포 방침에 따라 새로운 어업질서 구축을 위한 한·중어업협정 체결문제를 집중 논의한다.
그동안 4차에 걸친 실무회담에서 우리측은 어업협정 조속체결을 요구해왔으나 중국측은 국제해양법 비준 절차가 마무리된 뒤 이를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이번 회담에서 우리 수역에 대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계속될 경우, 중국어선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중국과의 실무회담에 이어 5월 중순께 일본과도 어업실무회담을 개최, 한일어업협정 개정문제를 집중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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