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계의 수질이 올들어 최악의 상태를 보이고 있다.25일 환경부에 따르면 3월중 한강수계 가양지점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1·4분기 평균 5.5PPM보다 0.7PPM이 높은 6.2PPM을 기록, 올해들어 처음 4급수로 떨어졌다. 노량진지점도 1·4분기 평균 4.7PPM보다 높은 5.0PPM으로 나타나 2월(4.5PPM)에 이어 3급수를 기록했다.
낙동강 수계 남지지점은 2월 4.3PPM에서 2PPM 높아진 6.3PPM으로 4급수로 전락했으며 고령·물금지점도 각각 6.4PPM, 6.5PPM으로 4급수를 나타냈다.
금강 영산강수계의 수질은 2월과 비슷한 수준이나 공주·부여지점이 2월보다 각각 0.1PPM 0.7PPM 높아진 3.3PPM 3.7PPM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한강 본류로 흘러 들어오는 안양천의 수질이 악화하고 가양교 교량공사 때문에 한강의 수질이 나빠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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