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연합=특약】 샤밀 바사예프 체첸 반군 야전군사령관은 24일 조하르 두다예프 체첸 반군 지도자의 사망사실을 확인했다고 러시아의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이 통신은 그가 반군들이 장악하고 있는 체첸 남부 산악지대에서 반군TV에 나와 이같이 확인하고 3일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하는 한편 두다예프의 최측근인 제림한 얀다르비예프 체첸 반군측 정부 부통령이 반군의 지휘권을 인수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바사예프는 지난해 6월 러시아 남부 부됴노프스크를 공격하는 데 앞장서는 등 반군들 사이에서는 두다예프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2인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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