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는 24일 부족한 기술인력을 국내에서 충당하지 않고 기술제휴선인 닛산출신 기술자와 교포등 해외 고급기술인력으로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삼성은 98년부터 승용차를 차질없이 생산하기 위해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근무하다 퇴사한지 2년미만의 기술자들을 채용할 방침이었으나 자동차업계의 반발이 심해 부족인원을 모두 해외인력으로 충당키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삼성이 채용한 해외인력은 고문 8명, 닛산출신 임원급 7명, 교포 74명등 모두 89명이다. 삼성은 연말까지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교포 70여명등 110명 이상의 인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 닛산으로부터 150여명의 기술및 직·반장급 인력을 지원받기로 해 연말까지는 350여명의 해외인력이 승용차사업에 참여하게 된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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