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방대 취업률 상승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지방대 취업률 상승세

입력
1996.04.25 00:00
0 0

◎지역기업순회·채용강좌 개설 등 대학의 능동적대처 효과나타나지방대학들이 졸업생 취업을 위해 취업센터를 설치하고 특수강좌를 실시하는등 본격적인 취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아주대는 지난해 4월 사회진출본부(본부장 김광섭학생처장)를 신설하고 각 과 교수들과 교직원들을 총동원, 경기도내 300여 기업을 순회하며 채용정보 확보에 온힘을 기울였다. 또 기업들로부터 들어오는 학생 추천 의뢰와 자체 파악한 각종 채용정보를 교내 8개소에 설치된 컴퓨터모니터에 게시, 학생들의 지원을 돕고 있다.

92년 71.7%에 그쳤던 이 학교 졸업생 취업률이 93년 73.1%, 94년 76.3%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82.8%로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대학원 진학과 군입대 등을 제외한 순수 취업률은 92년 67.2%에서 94년 70.5%, 95년에는 79.1%로 수직 상승했다.

경기대의 경우 취업보도실을 학생생활종합센터로 흡수, 대기업입사시험에 채택되고 있는 「인성정밀검사」를 연 2회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92년 52.6%, 93년 54.7%로 저조했던 취업률이 94년과 95년 각각 69.6%와 68.5%를 기록했다.

특히 차밍스쿨, 워킹 강의 등 여학생 취업교실을 마련, 여자졸업생의 취업률이 93년 43.9%에서 94년 61.6%, 95년에는 56.4%로 높아졌다.

이밖에 취업보도실 내에 면접대비 시청각시설을 준비한 수원대가 8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했고 방학 때마다 교직원들을 동원해 입사원서 구하기 총력전을 펼친 한신대는 96년 2월 전체 취업률이 71.4%를 기록, 지난해(62.2%)보다 큰폭으로 상승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