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과 영남내륙에 높새바람(푄)의 영향으로 사흘째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더위는 26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푄은 상당히 강해 기온이 평년보다 최고 9도나 더 올라갔다는 점, 주 발생시기인 초여름보다 1개월정도 앞서 발생한 점에서 이례적인 기상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24일 낮최고기온은 울진 28도를 비롯해 강릉 26.9도, 포항 25.2도, 구미 25.4도로 평년에 비해 영동과 경북해안 5∼9도, 영남내륙이 3∼4도 높아 올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23일에는 울진 26.7도, 강릉 25.4도, 속초 24.8도, 구미 25.3도 등 평년보다 4∼7도 높아 초여름 날씨를 보였으며 더위가 시작된 22일에도 평년보다 2∼5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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