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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치료경험담:4(안현필 「삼위일체 장수법」: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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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치료경험담:4(안현필 「삼위일체 장수법」:111)

입력
1996.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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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곡식 삶기보다 볶아 먹어라”/현미+볶은 깨+볶은 콩+볶은 통보리 최고 건강식/잘 씹는 것이 상체 전체의 가장 중요한 기초운동<독자 여러분께> 지금 난치병치료 경험담을 쓰고 있는데 지난 108회(96. 4. 3)와 109회(4. 10) 110회(4. 17)에 주요한 기초를 썼습니다. 병으로 고생하는 환자 여러분이 이것을 읽으면 식비 이상의 돈을 쓸 필요가 없고 오히려 돈을 저축하면서 병을 고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안 읽을까봐 정말 안타깝습니다. 독자 여러분, 특히 교회의 목사님과 전도사님들은 지난 108회부터 끝까지를 복사하거나 작은 책을 만들어서 병으로 죽을 고생을 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완전무공해 현미쌀 생식법> 앞의 글을 쓴 후 약 1주일만에 농약을 한 번도 안 친 완전무공해 현미를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압력밥솥으로 100도이상 가열해서 밥을 지어 먹으면 영양분이 대부분 손실되는 것이 너무나 아까워서 생으로 씹어 먹기로 결심했어요. 현미밥은 된 밥으로 지어서 100번 이상 씹어 먹는 것이 원칙이고, 생쌀은 200번 이상 씹는 것이 원칙입니다.

나 자신은 전회에서도 말했지만 어금니를 다 빼어서 틀니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생쌀을 200번 이상 씹어 먹는 일이 보통 아닌 고생입니다. 생각한 끝에 이 무공해 현미를 자연수로 깨끗이 씻은 후에 건져내어서 물기를 완전히 빼고는 그늘에서 손으로 잘 저어가면서 말렸어요. 그리고는 전자기구상에서 파는 분쇄기를 구해서 가루로 빻았지요. 가루가 굵게 빻아지는 데 이 굵게 빻는 것이 씹는 맛이 있어서 오히려 좋습니다.

200번 이상은 못해도 100번만 씹는 것도 틀니로 씹기 때문에 상당한 고생이더군요. 나는 여기에서 씹는 일이 고생이 아니고 낙으로 되는 방법이 없나 하고 궁리하고 궁리한 끝에 다음과 같이 했더니 문제가 완전해결되었습니다. [①현미쌀 생가루 3숟가락+②볶은 통깨 3숟가락+③볶은 콩 3숟가락+④볶은 통보리(현맥) 3숟가락]비율로 혼합했더니 보통 밥공기로 가득 차고(=1홉) 이것으로 밥을 지으면 2공기(=2홉)로 됩니다=2식분(=1일 점심 저녁 두끼분―아침은 굶으세요).

완전 무공해현미 생가루를 맛있게 먹는 것이 주목적이었는데 이상과 같이 혼합하다 보니까 다른 식품의 영양분까지 취할 수 있게 되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과 같은 생식법을 「안식 현미생식법」이라 호칭하고, 단군역사 이래 우리의 식생활역사에 새로운 장이 열리는 것이라고 호언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①취사할 필요가 없다 ②80%이상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③맛이 있다 ④씹어 먹는 것이 고생이 아니고 식도락으로 된다 ⑤작은 병에 담아 가지고 다니기가 편리하다 ⑥노인이나 어린이들도 즐겨 먹을 수가 있다 ⑦만병의 원흉인 백미를 추방하여 무병 건강 행복할 수 있다.

<나의 식도락> 이제는 생쌀을 씹어 먹는 것이 고생이 아니라, 오히려 식도락으로 되어 버렸어요. 나에겐 식도락이 또 있어요. 무엇인고 하니→된장국을 맛있게 끓여 먹고 생선을 안식 맛나간장으로 조려먹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미밥놈보고→『싱거운 놈, 저 멀리로 꺼져 버려라!』로 되어 버렸어요. 시험삼아 누런 설탕을 약간 탔더니 맛이 한결 나아지더군요. 그러나 당뇨병환자는 슈퍼에서 파는 그린스위트를 대용하세요. 그리고 당뇨병환자는 통보리(현맥)볶은 것을 많이 많이 먹어야 합니다. 반찬으로는 생된장에 생야채를 찍어 먹고, 자연생수를 마시면 그만인데 나 자신은 생선을 먹는 식도락이 있거든요. 생선을 먹을 때는 반드시 초콩을 20알 정도 먹어줍니다. 그리고 된장국을 뜨끈뜨끈하고 맛있게 끓여서 한 대접 먹어주면 뱃속놈이 만족해서 아무 잔소리를 안합니다. 나 자신은 과거에 현미밥을 100번이상 씹어 먹었기 때문에 식사 때가 고생스러웠는데 이제는 식사때가 기다려지게 되었어요.

<주의> 완전 무공해 현미를 구하지 못하면 일반미의 현미를 이상과 같이 해먹으세요. 밥보다도 100곱 이상의 영양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상 중에서 현미는 먹기 전에 빻아 먹도록 하세요. 2일이상 묵히면 영양분이 많이 감소됩니다. 그리고 치아(이빨)가 성한 사람은 현미를 가루로 빻지 말고 그냥 통째로 생식하세요. 그것이 가루보다 더 좋습니다. 이런 분은 천복을 받은 사람이니 하느님께 깊이 감사하세요.

<새 독자, 묵은 독자의 복습을 위해서> 과거에 말한 것을 되풀이 합니다. <물어봅시다> 볶은 콩과 삶은 콩은 어느 쪽이 더 고소해서 맛이 있나요. <답> 물론 볶은 콩이죠. 왜 그런가요. 또 삶은 콩은 설사하기가 쉬운데 볶은 콩은 잘만 씹어 먹으면 설사를 안하는 이유는.

<답> 콩을 볶는데는 5분정도 밖에 소요 안되기 때문에 영양분이 거의 파괴가 안되고, 삶는데는 근 1시간 이상 소요되므로 영양분이 많이 파괴되고 특히 소화효소가 전멸되기 때문에 먹으면 설사하는 일이 많아요.

<결론> 모든 곡식은 볶은 것이 삶은 것보다도 월등하게 영양분이 많고 생 것에 100%의 영양분이 있습니다.

<특별주문> 과거에는 압력밥솥에 「현미·콩」을 넣어 1시간 이상동안 100도이상으로 가열해서 밥을 지어 먹었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되어 뱃속이 늘 듬직했어요. 이상과 같이 생현미가루+볶은 콩(깨, 보리…)을 먹으면 소화가 빨리 되어서, 뱃속이 허전해져서 밥이 먹고 싶어집니다. 그러니 밥을 먹고 싶으면 그 모든 것을 밥에 비벼 먹으면 됩니다. 또 백미밥만 먹겠다고 고집부리는 노인과 아이들에게는 백미밥에 그 모든 것을 비벼 먹도록 하세요.

<현미밥을 맛있게 짓는 법> 압력밥솥 말고 보통전기밥솥에 「물반 쌀반」을 넣어 밥을 지으면→반생식(고두밥)으로 되어, 꼭꼭 잘 씹어 먹으면 맛이 좋아요. 또 이 고두밥에 볶은 콩(깨, 보리…)을 넣어 비벼 잘근잘근 씹어 먹으면 기가 막히게 맛이 있어요. 주의할 것은 쌀을 물에 담가놓지 말고 씻어서 바로 전기밥솥에 담으세요. 어린 아기에게는 엄마가 꼭꼭 씹어서 뽀뽀하면서 먹여주세요. 그리고 아이들이 잘 씹지 않고 먹을 때는 막 야단치세요. 치아가 성하지 못한 노인들은 이 안서방같이 틀니를 끼어 씹어 먹거나 생현미를 가루로 빻아 먹도록 하세요.

<최고로 중요한 기초운동> 씹는 운동입니다. 왜 그런지 그 이유를 말해보세요. 정답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머리가 기가 막히게 좋은 사람입니다. 잘 생각한 후에 다음 답을 보고 맞거든 무릎을 세번 치고 만세삼창을 하세요.

<주의> 씹을 때는 아랫배에 힘을 주고 아랫배를 내밀었다, 놓았다 하면서 씹으세요. 그러면 어디어디에 운동이 되는지를 잘 관찰하고는 다음답을 보세요.

<정답> 머리, 눈, 귀, 코, 이, 잇몸, 목, 가슴, 배(속에 있는 내장전부), 척추(등뼈)…즉 상체(윗몸) 전부가 운동되나이다.

<가공식품=오백식품이란> <답> ①흰 쌀 ②흰 밀가루 ③흰 설탕 ④흰 정제염(흰 가는 소금) ⑤흰 화학조미료 <주의> 이 오백식품으로 만든 식품일체(빵, 과자, 국수…)

<특별주의> 이 오백식품이 현대인을 죽이는 살인식품입니다. 즉 영양분이 최고로 많이 들어 있는 부분을 깎아 없애 버리고, 희도록까지 가공한 식품들을 말하지요. 이것들은 연하고 말랑말랑하기 때문에 씹는 운동을 할 필요가 없어요. 가령 흰 쌀인 경우는―.

<쌀의 영양분> 쌀눈…66% 쌀겨…29% 백미…5% 현미…100%

<최고중요> 우리는 쌀의 주요한 부분을 다 깎아 없애 버리고 단 5%의 영양분밖에 없는 백미를 먹고, 영양실조로 온갖 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어요. 특별히 주의할 것은 백미는 씹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 중요한 씹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게다가 이 오백식품으로 만든 식품에는 암같은 무서운 병을 유발하는 화학독약(방부제, 방향제, 착색제, 화학조미료…)이 들어 있으니 실로 이 오백식품이 현대인을 죽이나이다. 쌀 뿐만 아니라 이 오백식품 전부가 살인식품이니 절대로 접근 마세요.

<최고로 좋은 머리운동> 생현미를 통째로 1시간 이상 씹어 먹는 일입니다. 그 일이 육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의 건강에도 기가 막히게 좋은 운동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연한 가공식품을 씹지 않고 먹기 때문에 머리운동이 안되어서 성질이 급하고 경솔한 사람이 많고 또 건망증이나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은 인생 무슨 일에도 성공할 수가 없어요. 생현미를 1시간 이상 동안 씹어 먹는 일이 육신과 정신건강에 최고 좋으니 열심히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가 약한 분은 가루로 빻아서 먹되 가루를 굵게, 이가 아주 약한 분은 가늘게 빻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밥에 볶은 곡식 섞어 비벼 먹으면/천하제일 소화제인 침 많이 분비/공부할때 골치 아픈것도 말끔히

<어느 대학생의 고민> <문> 대학생:선생님, 저는 늘 골치가 아파서 공부를 시작하자마자 드러눕고만 싶어집니다. 이 골치를 안 아프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답> 안서방:오늘 저녁에 나하고 함께 식사를 하자꾸나. 돈은 내가 내겠으니 걱정을 말게.

우리 둘은 식당으로 갔어요. 나는 가방 안에 ▲볶은 현미 ▲볶은 통보리 ▲볶은 콩 ▲볶은 깨 ▲식초 ▲김 ▲현미유…를 담고 다니지요. 된장국백반을 시킴과 동시에 주인아줌마 보고, 이 김을 구워주세요라고 했죠. 된장국백반이 나오자, 나는 밥이 뜨거울 동안에 현미유를 쳐서 비비고서는 볶은 현미(보리, 콩, 깨, 김)를 넣은 다음에 식초를 쳐서 비볐어요. 그동안에 그 대학생은 밥을 된장국에 말아서 씹지도 않고 후다닥 삽시간에 먹어치우고는 내가 비빈 것을 먹고 싶은 듯이 나를 바라보기에 비빔밥의 반은 내가 먹기로 하고, 반은 그 학생에게 주었더니 그 학생은 그 비빈 것에 콩나물무침, 두부, 김치, 기타 반찬을 넣어 비비고서는 내가 내 몫을 반도 먹기 전에 후다닥 먹어 치워버리데요.

<물어봅시다> 왜 그 학생이 공부를 시작하자마자 골치가 아파서 드러눕고만 싶어졌는가요. 그 구체적인 이유를 한참 생각하다가 다음 답을 보세요.

<답> 입안에서 분비되는 침(타액)이 천하제일의 소화제 아닙니까. 따라서 국에 말아 먹으면 침이 작용 못합니다. 비빈 음식도 씹지 않은 채로 넘기기가 쉽습니다. 단 흰 쌀밥이나 현미밥에 씹지 않고서는 넘길 수가 없는 볶은 곡식(현미, 콩, 깨, 통보리, 율무…)을 섞어서 비비면 좋지만 두부, 잡채, 삶은 나물…등은 씹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백미밥과 함께 씹지 않은 채로 넘어가버려서 침이 작용 못해 소화가 안됩니다. 나 자신은 국 따로, 밥 따로, 건데기 따로, 국물 따로를 먹되 밥, 건데기를 먼저 씹어 삼킨 후에 국, 국물을 먹습니다.

<왜 늘 골치가 아픈가> 침이 천하제일의 소화제입니다. 특히 곡식인 경우에는 70%이상을 소화시킵니다. 침은 어느 때에 잘 나오나요→①식욕이 있을 때에→②잘 씹어 먹을 때에.

<언제 식욕이 왕성해지나요> ①육체노동이나 운동을 하고 난 다음에→②위장에 휴식을 준 다음에. 육체노동이나 일을 하고 난 다음에 식욕이 왕성해지는 것을 알겠지만 위장에 휴식을 주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조반을 굶는 일입니다. 조반을 굶으면→점심, 저녁 두 끼가 다 맛이 있고 조반을 먹으면→3식이라 맛이 없습니다.

조반을 굶으면 몸에 해롭다고요? 나 자신은 30여년동안 조반을 굶으면서 지금까지 7종의 건강책과 10종의 영어책을 쓰고도 지금 팔순이 넘도록 장수하고, 앞으로 150세 이상 살아 보려는 야망을 품고 있습니다. 만일 내가 조반을 먹는다면 이 모든 것이 0으로 되는 것이 분명합니다. 나의 경험으로는 조반을 안 먹는 것이 몸에 해로운 것이 아니라 정반대로 건강을 최고로 증진시키고 심지어는 암까지 고쳐지는 사실을 무수히 목격했습니다. 조반을 굶는 일이 너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다음에 쓸 「주부건강→가족건강→국민건강」에서 30여년간의 경험담을 자세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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