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품 80만개 제조 유명상표 부착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2일 가짜상표를 부착해 40억원대의 불량자동차 부품을 시중에 팔아온 오주석씨(44)등 8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박의만씨(30)등 3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또 가짜부품을 헐값에 구입, 정품가격으로 판매한 유모씨(38·영등포구 당산동) 등 카센터업자 86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94년10월부터 경기 부천시 등에 무허가 부품공장을 차려놓고 유명자동차 제조업체 상표를 위조, 부착한 오일필터 에어크리너 등 40억원대의 가짜 자동차부품 80만여개를 만들어 전국 카센터와 순정품대리점 등에 팔아온 혐의다.<정진황 기자>정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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