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AFP=연합】 우파연합과 좌파 연합의 혼전속에서 이탈리아 상하 양원 총선거가 21일 실시됐다.하원 630석과 상원 315석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자유 동맹」과 로마노 프로디의 중도 좌파 「올리브나무 동맹」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접전을 벌였다. 투표는 이날 밤 10시(한국시간 22일 새벽 5시) 완료된다. 선거 전문가들은 선거결과와 관련, 어느쪽이 승리하든 정치적 안정을 얻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계속된 정정불안으로 지난 4년간 이미 2번이나 총선을 실시했으며 이번 선거로 전후 55번째의 정부가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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