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 UPI=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전기침(첸지천) 중국외교부장은 19일 헤이그에서 회담을 갖고 한반도 4자회담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전부장은 4자회담과 관련, 중국과 미국이 도움을 주기 이전에 남북한이 스스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전부장은 미국의 4자회담 제의가 타당하다고 보지만 1차적인 책임은 남북한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윈스턴 로드 미국무부차관보는 『중국이 북한에 한반도 긴장해소를 위해 노력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의도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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