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최근들어 땅값이 오름세를 보이는 수도권일대와 대규모 개발예정지및 주변지역에 대해 부동산 투기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또 매출전표위장등 신용카드를 변칙거래하는 업소를 철저히 가려내 중과세키로 했다.21일 국세청에 따르면 경기 용인과 양평등 일부 수도권 지역 땅값이 20%이상 크게 올라 부동산 투기단속반을 투입, 땅값 변동상황과 외지인 거래실태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 지역에 대해서는 투기우려지역으로 고시하고 투기자에 대해서는 매입자금출처조사도 벌일 방침이다.
이에앞서 림채주국세청장은 20일 열린 지방국세청장회의를 통해서도 부동산 투기단속을 강력히 지시했으며 이와함께 ▲과세 적부심제 ▲소득세 자율신고제 실시등 세정선진화를 강력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국세청은 또 신용카드거래의 정상화를 위해 유흥업소등이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위장발행하는 변칙거래 행위등을 단속, 위장가맹점은 고발조치하고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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