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자금 마련과 국민은행 민영화 추진을 위해 국민은행주식 1천9백26만4천4백3주(액면가격 9백63억원)를 올해 2·4분기에 팔기로 하고 우선 5월초 1단계로 1천3백26만주를 매각키로 했다.그러나 대량 물량공급에 따른 증시 충격을 감안, 기관투자자 및 국민연금기관만 주식을 살 수 있도록 제한했다. 이에 따라 증시침체등으로 그동안 미뤄졌던 한국통신등 공기업민영화가 앞으로 빠른 속도로 추진될 전망이다.
재정경제원은 국민은행 주식의 나머지물량에 대해서는 1단계 매각추진상황과 증시여건등을 보아 추후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1단계 입찰예정가격은 입찰일 전일기준 30일 가중평균가격과 입찰전날 종가중 높은 가격이며 은행법상 소유 상한범위(일반기관 4%, 기금 8%)를 넘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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