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관련자 처벌도유엔인권위원회는 20일 상오(한국시간) 제네바에서 총회를 열고 2월 쿠마라스와미 여성폭력문제 특별보고관이 제출한「군대위안부 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인정하는 내용의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쿠마라스와미 특별보고관은 보고서에서 군대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국제법적 책임을 분명히 하고 피해자에 대한 정부 차원의 사과와 배상, 역사교육과정 개정 및 관련자 처벌 등을 일본에 권고했다.
결의안 채택은 일본 정부차원의 배상 등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지지함으로써 「아시아여성평화기금」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민간보상을 추진한다는 일본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향후 위안부배상 논의를 가속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정부는 선준영주제네바대사를 수석으로 대표단을 현지에 파견, 군대위안부 문제 보고서를 지지 했다.<장인철 기자>장인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