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지사】 미국 버클리대 한국학 위원회가 주최하는 제5차 평화통일 심포지엄에 분단이후 처음으로 공동참가한 남북한 학생대표단은 18일(현지시간) 조국통일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이들은 선언문에서 『우리겨레는 하나임을 확인하고 민족 대단결과 조국 평화통일에 기여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 남측학생대표인 서울대 총학생회 이재성 대학개혁위원장(26·계산통계3)은 『통일은 민족공존차원에서 체제와 이념을 넘어 최우선시돼야 한다』고 밝혔으며 북측학생대표인 김일성대 학생위원회 권호웅 편집위원(33·철학5)은 『남북청년들이 외세에 의해 분단된 민족사적 비극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선봉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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