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정상회담 개막 G7 30억불 지원【모스크바=이진희 특파원】 핵의 평화적 이용과 핵물질의 불법유출 방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한 모스크바 핵안전 정상회담이 빌 클린턴 미대통령 등 서방선진7개국(G7)정상들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 레오니드 쿠츠마 우쿠라이나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개막됐다.
세계 최악의 원전사고인 체르노빌 원전사고 10주년을 일주일 앞두고 열린 이날 개막대회에서 각국 정상들은 G7이 30억 달러를 러시아에 지원해 체르노빌발전소를 2000년까지 완전 폐쇄키로 하는 등 핵발전소 안전대책, 핵물질 암거래 차단, 핵테러 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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