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회담전 가능4자회담 제의에 대해 북한이 명백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후속조치로 남북 경제협력 확대를 검토중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이는 4자회담의 성격이 북한의 체제 안정에 이득이 된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4자회담을 수용하기 이전에라도 남북 경협확대 조치를 시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의 또다른 관계자도 『대북 경제지원의 능력과 의도가 있는 나라는 남한밖에 없다는 사실을 북한에 재인식 시켜줄 필요가 있다』며 『남북 경협은 4자회담의 후속조치뿐 아니라 남북한 쌍무 문제의 차원에서도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협확대에는 기업인 방북과 사업승인 기준 완화 등이 거론되고 있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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