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이봉하)가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사진전람회에서 김익종씨(59·서울성북구 정릉4동 270의 4)의 컬러작품 「무엇을 간구하시는지요!」가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홍양원씨(56·경남울산시 중구 복산동 353의 9)의 작품 「제3시각」에 돌아갔다. 1인당 2점씩 출품한 전람회에는 모두 424명 848점(컬러 735점, 흑백 113점)이 응모했으며 특선작과 입선작은 9명에 9점, 118명에 127점이 각각 선정됐다.대상수상자 김씨는 『90년 담낭암선고를 받고 지난해 아내와 함께 미국 유타주 콜로라도강 협곡을 여행하던 중 동굴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아내의 모습에서 착안했다』며 『사진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굴에 스며든 신비한 빛을 몽타주기법으로 합성했다』고 말했다. 입상·입선작은 26일∼5월8일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서 전시되며 인천 울산 제주 광주 대전 대구에서도 순회전시된다.
△초대작가상=서진길 △특선(9명)=최기환 김기봉 공덕화 한성학 윤종근 최재홍 이평수 이상남 문금영 △입선(118명)=나호숙 홍순병 박상식 이진 김중기 김영화 이철성 김종욱 주영식 백윤기 박간영 홍양원 이규천 김형덕 김석재 유태수 이원종 박동철 장관효 최달순 강희덕 한병율 이태영 배원태 황서섭 장용덕 심효섭 구태회 유재은 모동신 고동주 이호근 최상채 최용복 권혁주 김광용 노명섭 이병연 손한규 강태진 변영림 이범규 김영수 임휘구 조한경 이용기 박규영 김용열 이주엽 김종남 정수열 유성진 손문 임정태 최성국 곽원섭 박영길 조용진 이종선 정진호 김정규 박광수 이봉현 김성환 황의동 임춘택 탁도갑 송면호 이익수 박윤 김복률 이윤재 강봉수 박진수 이성철 안영태 정명운 윤홍진 김종조 조용철 배창완 배병수 박정식 김명석 윤채주 황은수 정원일 한유경 함성찬 정범재 한완희 윤병삼 이우탁 조준환 이규종 공호택 최충식 강중열 문영식 임계환 이수남 윤수미 김정식 정진태 유태원 김태호 이상남 이상일 이재수 이상덕 장덕재 고신동 한승훈 염재청 엄영섭 정춘근 전종권 변상호<최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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