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현미·야채식이 명약이다”/“좋다는 치료 다해봐도 결국 병 고치는데는 쌀이 약”/화학비료 전혀 안쓰고 기른 곡채/시골서 하숙하며 먹고 산책했더니/석달만에 심장병·당뇨병도 사라져<독자 여러분께> 지금 난치병치료 경험담을 쓰고 있는데 지난 108회(96. 4. 3)와 109회(4. 10)에 주요한 기초를 썼습니다. 병으로 고생하는 환자 여러분이 이것을 읽으면 식비 이상의 돈을 쓸 필요가 없고 오히려 돈을 저축하면서 병을 고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안 읽을까봐 정말 안타깝습니다. 독자 여러분, 특히 교회의 목사님과 전도사님들은 지난 108회부터 끝까지를 복사하거나 작은 책을 만들어서 병으로 죽을 고생을 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독자>
(안) 『영감님은 그 천수답 외에 평지에 논밭을 얼마나 가지고 있습니까?』→『논밭이 많아서 부자소리도 들었지만 병원 입원비때문에 다 팔아먹어 버렸어요. 남은 것은 그 천수답 뿐인데 금비(화학비료)를 살 돈이 없어서 퇴비로 농사를 지었더니 메뚜기들이 뛰놀게 되었어요』
(안) 『영감님은 무슨 병을 앓았습니까?』→『술과 돼지고기를 많이 먹은 탓인지 혈압이 높고 심장병이 심한데다가 간암까지 걸려서 병원에 입원하여 재산을 다 까먹었으나 병이 낫지 않고 겨우 연명하고 있습니다』
(안) 『나도 영감님과 같이 심장병 고혈압 신장병 간장병 당뇨병…으로 죽을 고생을 하다가 마지막 수단으로 영감님댁의 완전무공해의 현미를 먹으러 오게 되었습니다. 영감님도 나와 함께 현미식을 하면 어떻습니까?』→『어디 맛 좀 봅시다』고 하기에, 내가 먹다 남은 것을 주었더니→『난 이빨이 나빠서 못 씹어 먹겠어요』→『나도 어금니를 다 빼어서 틀니를 해서 씹어 먹고 있는데 영감님은 틀니를 할 때까지 절구통에서 빻아서 가루로 해 잡수세요』→『난 죽으면 죽었지 그 고생은 못하겠어요. 일류병원에서 억수같은 돈을 써도 못 고친 병이 어찌 현미 따위로 고쳐집니까? 영감님 좀 돌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나를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더군요.
(안) 좀 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수십 번 돌고 돌았어요. 최고의 진리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쌀에 있는 줄을 몰라서 이 약 저 약, 이 식품 저 식품, 이 병원 저 병원으로 돌고 돌다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쌀로 돌아왔으니 말입니다.
나는 어릴 때에 제주도의 한 어촌에서 자랐어요. 약 1,000평가량 되는 밭의 한 구석에 초가집 두 채가 있었는데 사랑채에는 할머님이 사시고 안채에는 우리 식구가 살았죠. 밭 주위에는 높은 버드나무들이 병풍처럼 둘러서고 남쪽으로는 한라산의 높은 봉우리가 그림처럼 우뚝 서고 북쪽으로는 푸른 태평양의 바다가 한없이 펼쳐져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천하의 절경이었지요. 그리고 그때에 먹은 앞 뜰에서 가꾼 무공해의 소채, 보리, 조가 지금 생각하면 천하제일의 보약이었어요. 그런데 그 모든 것이 시골뜨기들이 하는 짓이라고 생각해서 8세때에 출타향해서 지금 육순까지 돌고 돌아서 이제야 겨우 어릴 때에 살았던 그 곳이 바로 지상의 천국이라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으니 너무너무나 오랫동안 인생을 돌고 돌아왔습니다. 그래 인생의 참진리는 가장 가까운 곳에 그리고 보통사람이 미쳤다고 생각하는 방향에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 그 영감하고 산책할 때는 내(안)가 뒤져 따라가기가 힘들어서→『웬 놈의 영감의 발걸음이 그리 빠릅니까? 좀 천천히 걸으세요. 따라갈 수가 없으니 좀 쉬었다 갑시다』라고 했어요. 한 달쯤 지나니까 거꾸로 되어서 그 영감이 나를 따라오는데 절절 매더군요. 그래서 나는 그 영감님께 『나와 같이 현미를 잡수세요』→『안영감님이 나보다 빨리 걷긴 하지만 말라깽이로 되어서 형편이 없군요』→『몸 속의 독살이 빠져서 말라깽이로 되었지만 머리는 개운하고 몸은 날아갈 듯 경쾌해졌습니다. 얼마 있으면 새 살이 살살 올라오겠지요. 그러니 나하고 함께 현미를 먹읍시다』 그래도 그 영감은 고집을 부려서 안 먹더군요.
2개월 후쯤 되니까 이 안서방 얼굴이 눈에 띄도록 훤해져서 홍조마저 띠게 되고 걸음걸이가 더욱 빨라져서 도저히 따라 올 수가 없기 때문에 『안선생 나 다리가 아파서 더 이상 걸을 수가 없으니 잠깐 쉬었다가 갑시다』고. 그래서 우리 둘은 풀밭 위에 나란히 앉아서 건강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 영감은 『나 이제부터 안선생과 같이 현미를 먹겠으니 잘 부탁합니다. 그 대신 하숙비를 반으로 깎아서 5만원으로 해드리죠』
(안) 『하숙비는 안 깎아도 좋아요. 그 대신에 부탁할 일이 있습니다. 무공해 생야채를 매끼에 된장에 찍어 먹고 싶은데 가능합니까?』→『저의 친구가 농약을 한 번도 안 치고 퇴비로만 야채를 가꾸고 있으니 걱정마십시오』
(안) 『또 하나 부탁이 있습니다. 저는 메뚜기튀김과 미꾸라지된장국을 지독하게 좋아하니 될 수 있는한 자주 만들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저 자신도 좋아하니 앞으로 자주 해드리겠습니다』
<드디어 병이 완치되다> 완전무공해 현미·야채식을 3개월간 하니까 현대의학도, 한의학의 최고 의술도, 세계 최고의 약과 보약도 못 고쳤던 나의 병이 완치되었어요(내 나이 60세 1월 말경). 그러니 완전무공해 현미의 가치는 가령 산삼이 이 세상 최고의 보약이라면 산삼의 만 곱 이상의 값어치가 있는 것입니다. 뭐, 날 보고 터무니없는 대포장이라구요? 여보슈, 산삼 만 뿌리로 암같은 무서운 병을 고칠 수가 있나요? 완전무공해 현미를 3개월간 먹으면서 나의 삼위일체 건강법을 실천하면 틀림없이 고쳐집니다. 그래서 집주인영감에게 『저의 병이 영감님 덕분에 다 고쳐졌기 때문에 서울로 올라가서 다시 사업을 하여야 되겠습니다』라고 하니까 영감님이 『저의 병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완치되겠으니 그때까지만 저의 집에 계셔 주십시오. 그 대신 하숙비는 무료로 하여 드리겠습니다』 드디어>
그 후 2개월만에 그 영감의 병이 완치된 것을 본 나는 그 영감 보고 『서울로 올라가겠습니다』라고 하니까→『안선생님이 가 버리시면 나는 적적해서 못 살아요. 그러면 병이 다시 도집니다. 안선생님, 저는 3개월 후에 아들따라 미국으로 이민가니 그때까지만 저의 집에 계셔 주십시오』 그래서 나는 한 달만 더 있겠다고 말하고 한 달 후인 60세 초에 상경했어요.
<왕거지로 몰락하다> 10여년 동안 그 잘 되는 사업을 부하직원들에게 맡겨 버리고 돌보지 않았던 사업에 다시 착수하여 보니까 빚투성이로 되어 부도가 나서 천하의 갑부이었던 60 백발노인이 일락 왕거지로 전락해버렸습니다. 실로 「일을 거꾸로 하면 망한다!」 「건강 일을 거꾸로 하면 죽는다!」의 인생극을 나 자신이 몸소 연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나를 살려주시고 오늘의 이 나의 국민운동을 하는 위대한 사명을 내려주셨습니다. 왕거지로>
결국 오늘의 나의 삼위일체식 건강법을 배우는 수업료로 전재산을 바친 셈으로 되나이다. 나의 그 당시의 전재산은 저작권, 부동산을 합치면 지금 돈으로 아마 수천 억으로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건강일을 거꾸로 한 대가입니다. 그러나 나는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재산의 몇 억 곱이나 되는 건강을 되찾고 병고로 고생하고 있는 동포들을 구제하는 국민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나 혼자만의 행복은 돼지의 행복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남을 돕는 중에서 찾을 수가 있다고 확신하나이다.
부도가 나서 자포자기하여 방종생활을 한 결과 일단 완치된 병이 도져버렸어요. 부도가 난 신세라 병 치료비는 고사하고 생활비마저 막연한 60 백발노인의 가련한 신세를 상상해 보세요. 부도 때문에 취직을 못하고 일할 기력도 없었으니 말입니다. 그나마 아내마저 먼저 저 세상으로 가 버렸으니.
「이대로 죽다니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나는 기어이 다시 일어서고야 만다!」 「노력 그리고 인내야말로 쓰라린 인생을 광명으로 이끄는 참된 안내자이다. 살아서 굴욕을 받느니보다도 차라리 분투 중에 쓰러짐을 택하여라!」는 불요불굴의 의지로 70세까지 10여 년 간 분투노력한 끝에 드디어 오늘의 나의 삼위일체 장수법을 완성하여 나 자신을 살리고 남을 구제하는 국민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공해 현미 못구할 경우 일반 현미 먹어도 괜찮아/쌀겨 휘친산 함유,농약성분 몰아내
<공해 현미-완전무공해 현미>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나 자신은 60세 1월 말경에 완전무공해 현미로 나를 오랫동안 죽도록 고생시킨 심장병 고혈압 신장병 간장병 당뇨병등이 완치되었던 것입니다. 공해>
그런데 그 후 나 자신의 투병경험에 따라 건강저서를 쓰는데 큰 문제가 생겼어요. 다름이 아니라 나의 병을 완치시킨 완전무공해 현미를 생산했던 노인은 아들따라 미국으로 이민가 버리고 또 이민 안 갔다고 할지라도 천수답 200평 정도 밖에 없었으므로 일반국민을 상대로 하는 현미운동은 절대 불가능이었습니다. 그 후 나는 부득이 공해현미로 병을 고치는 법을 연구하게 되었는데, 놀라지 마세요. 나의 건강저서에 나오는 50여 명의 투병수기의 주인공들은 모두 공해현미를 먹고 병을 고쳤던 것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공해현미는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자란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현미에는 쌀겨(속껍질)와 배아(씨눈)가 있기 때문입니다. 속껍질인 쌀겨에는 속살을 보호하기 위해서 온갖 영양분이 전체의 약 29%나 들어 있어요. 즉 쌀겨는 고등어의 껍질과 같은 것이고 인간의 피부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고등어는 껍질과 속살 중에서 어느 쪽이 더 맛이 있나요?→물론 껍질이지요. 왜 그런가요?→속살을 보호하느라고 영양분이 더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이 속껍질(=쌀겨)이 있는 현미가 백미보다도 월등하게 맛이 좋습니다.
또 쌀의 배아(씨눈)는 싹이 솟아 나오는 곳인데 닭에 비유하면 알(계란)과 같은 것입니다. 계란에는 자손을 낳기 위해서 닭의 온갖 영양분이 농축되어 있는 것과 같이 쌀의 배아에는 쌀의 온갖 영양분이 전체의 약 66%나 들어 있어요. 이와 같이 귀중한 쌀겨와 배아를 깎아 없애 버리고 남은 흰 몸뚱이를 말린 것이 우리가 주식으로 삼는 백미입니다. 영양면으로 볼 때는 전체의 약 5%밖에 들어 있지 않아요. 우리는 이 영양분이 단 5%밖에 들어 있지 않은 백미를 먹기 때문에 영양실조로 온갖 병에 걸려 죽을 고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주의할 것은 현미의 쌀겨(속껍질)에는 농약 기타의 독을 몰아내 버리는 휘친산이 들어 있는데 백미에는 없기 때문에 백미를 먹으면 농약 기타의 독을 몰아내 버릴 수가 없어요.
또 주의할 것은 우리는 백미, 흰 밀가루같은 몰랑몰랑한 것만 먹기 때문에 변이 나가지 못해서, 즉 변비에 걸려서 온갖 병이 생겨 죽을 고생을 하고 있는데 현미에는 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를 막는 약으로 되나이다. 현미를 3일 이상만 계속해서 먹으면 웬만한 변비는 고칠 수가 있고 심한 변비도 약 2주면 완전퇴치되나이다. <결론> 그러니까 완전무공해 현미를 구할 수 없으면 일반미를 먹되 반드시 현미를 먹고 백미는 만병의 원흉이니 절대로 먹지 마세요. 결론>
<특별주의> 쌀의 씨눈은 쌀 전체의 약 50분의 1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쌀겨는 10분의 1도 안되고 단단해서 씹어 먹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현미밥 한 술을 입에 담으면 100번 이상 씹어야 씨눈과 속껍질이 부서져서 고소한 맛이 나옵니다. 100번 이상 씹어 먹지 않으면 맛이 없고 설사를 하게 됩니다. 딱 2개월간만 100번 이상 씹는 고생을 하면 위장병, 위암까지도 고쳐지니 노력을 하십시오. 위장병이 고쳐지면 덜 씹어도 됩니다(요즘은 연구가 발전해서 그런 고생이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앞부분을 100번 이상 숙독하세요). 특별주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