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로이터=연합】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15일 미국이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는 화학무기 제조공장 존재설과 관련, 국제적인 사찰단의 사찰을 받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카다피는 이날 미국의 대리비아 공습 10주년을 기념해 가진 미 CNN TV와의 회견에서 『미국은 트리폴리에서 65㎞ 떨어진 지점에 화학무기 제조공장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이런 주장은 거짓』이라고 일축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사찰을 받아들이는 데는 몇가지 조건이 선결돼야 한다』며 『조만간 사찰 관련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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