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격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3∼4개월 빨리 안정세를 되찾고 있어 반도체업체들이 하반기 경기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초 하반기로 예상됐던 반도체가격 안정세가 지난달중순 이후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들어 급격한 가격하락을 몰고왔던 수요업체들의 재고정리가 일단락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미국반도체협회(SIA)가 발표하는 출하량대 수주량의 비율인 BB율이 지난달 0.80까지 내려간 것을 계기로 반도체경기가 최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한때 현물시장에서 개당 5∼6달러까지 떨어졌던 4메가D램 가격이 지난달 중순이후 업체 납품가격기준으로 7∼8달러선으로 회복돼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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