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LCD제조 「UV배향기술」/LG전자,세계 최초 개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LCD제조 「UV배향기술」/LG전자,세계 최초 개발

입력
1996.04.16 00:00
0 0

◎수율 향상·광시야각 확대LG전자는 액정1표시장치(LCD)의 수율을 대폭 향상시키고 시청가능한 광시야각 범위를 일반 브라운관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UV 배향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LG전자가 지난 3년간 3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개발한 이 기술은 자외선을 이용, 분진과 정전기가 전혀 발생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수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액정분자의 배치방향을 다양하게 조절함으로써 광시야각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LCD제조방법이다.

지금까지 LCD제조공정에는 배향막에 포를 문질러 흠집을 냄으로써 액정분자가 일정한 방향으로 배치되도록 하는 「러빙(Rubbing)법」을 사용해왔으나 이는 액정분자를 다양한 방향으로 조절하기 어렵고 분진과 정전기가 발생, 수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LG전자는 이 기술을 적용해 제조한 10.4인치 노트북 PC용 LCD를 오는 17일부터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전시회인「EDS 96」에 출품할 예정이다.<남대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