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AFP=연합】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59개 출자국이 15일 불가리아의 소피아에서 열린 제5차 연례회의에서 EBRD 자본금을 배로 늘리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때 존폐의 기로에 섰던 EBRD가 동구 경제개혁 지원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EBRD 고위관리들은 이날 출자국 재무장관등으로 구성된 EBRD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이 은행의 자본금이 200억 ECU(미화 260억달러)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자크 드 라로지에르 EBRD총재는 이같은 자본금 증액으로 EBRD가 동유럽, 발트해 국가들 및 구소련의 경제개혁을 계속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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