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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예술의전당 관객 감소/기획부족 등 원인 94년비 13%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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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예술의전당 관객 감소/기획부족 등 원인 94년비 13%나

입력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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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복합 문화공간인 예술의전당(사장 이종덕)의 95년 관객은 150만 2,733명으로 전년보다 13% 줄어들었다. 예술의전당이 공개경영 차원에서 처음 발간한 「95 운영보고서」는 관객을 끌어들일 만한 뚜렷한 기획이나 대관공연의 부족, 삼풍백화점 붕괴등 각종 사고와 예술의전당 일부 시설의 안전에 대한 우려, 관객층이 좁은 오페라 중심의 오페라하우스 운영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재정상태는 수입 151억8,000여만원에 지출 137억9,000여만원으로 14억원의 흑자를 냈으며 수입 가운데 국고와 공익자금에서 지원받은 돈을 뺀 자체수입이 98억원으로 재정자립도 68.4%를 기록했다. 예술의전당은 운영보고서를 매년 공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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