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개인용 컴퓨터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일본의 95년도 반도체 제조장비 판매액이 사상 최고인 1조384억엔에 달한 것으로 14일 밝혀졌다.일본 반도체제조장비협회에 따르면 실리콘 웨이퍼에 전자회로를 양각하거나 불순물을 제거하는 처리장치의 판매액이 94년도보다 절반 이상 증가한 6,515억엔이었으며 검사용 장비와 웨이퍼 제조장비 판매도 40% 이상 늘었다.
업계에서는 미국의 개인용 컴퓨터 수요가 둔화, 반도체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나 컴퓨터의 다기능화 추세에 따라 메모리칩 수요는 오히려 수직상승해 반도체 제조장비 판매액이 99년에는 1조4,000억엔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