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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로비아·나이로비 AP DPA=연합】 아프리카 서부 라이베리아의 내전세력들이 휴전에 합의했음에도 불구, 무정부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 몬로비아의 시민 약 8만명이 기아에 직면해 있다고 유엔 대변인이 13일 밝혔다.실바나 포아 대변인은 이날 영 BBC방송과의 회견에서 몬로비아에서 유엔사무소와 차량에 대한 약탈이 확산, 난민 구호활동을 펴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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