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13일 지난달 29일 시위도중 숨진 연세대생 노수석씨(20)의 사망원인은 심근병증에 의한 급성심장사(돌연사)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정밀 부검결과 『노씨의 심장이 일반인에 비해 크고 섬유질도 두껍고 부드러운 점으로 미뤄 노씨가 심근병증에 의한 급성 심장마비를 일으켜 돌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노씨의 목과 가슴 등에서 발견된 피하출혈 흔적은 심폐소생술 등에 의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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