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윤석 특파원】 주캄보디아 북한대사가 적군파 다나카 요시미(전중의삼·47)의 달러화 위조 및 유통사건과 관련, 전격적으로 교체됐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10일 방콕발로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례적으로 부임 1년도 안된 송호경대사가 귀국하고 후임에 주이집트대사등을 지낸 김용섭이 부임, 5일 캄보디아 정부에 신임장을 제정했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다나카가 북한 외교관들과 함께 캄보디아 국경을 넘다가 체포된 후 북한측에 비공식적으로 『통상의 외교활동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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