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UPI 연합=특약】 독일은 9일 미국과 환경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기급 우라늄을 연료로 사용하는 연구용 원자로 건설을 허가했다.바바리아주 환경부는 이날 뮌헨기술대학이 93년 신청한 뮌헨공항 인근에 들어설 무기급 우라늄 사용 원자로의 건설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지금까지 이같은 원자로 건설이 핵무기 확산방지 노력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반대해 왔으나 독일은 『연구용으로 농축우라늄을 사용하는 것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위배되지 않는다』며 미국의 요구를 일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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