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전달 구동축 위치에 따라 구분전륜구동(FF:Front Engine Front Drive)자동차와 후륜구동(FR:Front Engine Rear Drive)자동차, 4륜구동(4WD:4 Wheel Drive)자동차는 동력을 전달하는 구동축이 어디에 있느냐로 구분된다.
FF방식은 엔진이 앞쪽에 있으면서 앞바퀴가 구동축이 된다. 순발력이 좋고 언덕을 올라가는 등판능력이 뛰어나다. 또 엔진과 구동장치가 모두 앞쪽에 있기 때문에 실내가 넓어지며 후륜구동에 비해 연료소모율도 낮다. 그러나 앞쪽이 무거워 급브레이크를 밟을 때 쏠리고, 좌우로 미끄러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대체로 2,000㏄이하 소형승용차에 많이 사용된다.
FR방식은 뒷바퀴를 굴려서 차를 움직이는 방식. 전륜구동에 비해 승차감이 좋아 2,000㏄이상 스포츠카나 고급차에 주로 사용된다. 회전반경이 작다는 장점이 있으나 순발력과 실내공간활용면에서는 전륜구동에 비해 떨어진다.
4WD방식은 구동력이 앞바퀴와 뒷바퀴에 동시에 전달되는 구동방식으로 추진력이 가장 좋아 군용차 지프등 험한 도로를 많이 달리는 오프로드 차량에 많이 사용된다. 주행성능과 등판능력이 월등하고 급브레이크시에도 미끄러지는 현상이 가장 적다. 반면 연료소모가 많아 최근에는 일반도로주행시 앞바퀴나 뒷바퀴 한쪽만 구동시키는 파트타임 4WD방식도 자주 이용된다.<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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