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유학생도 재정지원교육부는 7일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지도력을 높이고 한국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초청 외국인장학생을 대폭 늘리는 한편 97학년도부터 외국인학생의 정원제한을 철폐키로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말까지 총3백67명에 불과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을 올해부터 매년 60∼1백명씩증원해 2000년까지 국내수학중인 외국인 장학생수를 1천명으로 늘리고 자비유학생도 9천명까지 유치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연세대등 일부대학에만 설치돼 있는 외국인 유학생 전담부서를 외국인유학생이 10인이상인 대학에 대해서는 모두 설치하도록 권장, 유학생들의 주택·재정지원및 직장알선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외국인의 한국어 연수를 유도하기 위해 내년 10월 「한국어능력 검정시험」을 도입키로 했다.<박정태 기자>박정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