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인 7일 전국의 교회와 성당이 일제히 부활절행사를 갖고 예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긴다.천주교는 서울대교구장 김수환 추기경이 이날 낮 12시 서울 명동성당의 부활절미사를 집전하는등 전국의 각 성당에서 부활절미사를 올린다.
개신교 주요 교단으로 구성된 96년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대회장 김선도 감리회감독회장)는 이날 상오 5시30분 서울 장충체육관등 전국 73개시 80여개 지역에서 3백여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활절 연합예배를 동시에 연다.
장충체육관 연합예배에서는 김동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총무가 북한교회와 합의한 남북공동기도문을 낭독하며 장자천 기독교대한성결교총회장이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특별기도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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