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원화 대미달러가치 상승세로/외국인자금 유입따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원화 대미달러가치 상승세로/외국인자금 유입따라

입력
1996.04.07 00:00
0 0

◎수출등에 악영향우려이달들어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유입 급증 등으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가 상승세로 반전돼 수출등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4분기중 원화의 대미달러 평균환율은 달러당 783원으로 작년 4·4분기의 769.3원에 비해 원화가 1.7% 평가절하됐고 기말인 3월말의 환율은 782.70원으로 전년말의 774.70원보다 1.0% 절하됐다. 그러나 6일에는 779.50원으로 3월말보다 0.4%가 절상되는 등 이달들어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원화가치가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서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원화의 엔화와 마르크화에 대한 환율도 6일 현재 100엔당 724.14원과 마르크당 525.18원으로 3월말에 비해 원화가 0.7%와 0.9% 각각 절상됐다. 1·4분기중에는 원화의 엔화와 마르크화에 대한 평균환율이 100엔당 740.05원과 마르크당 533.18원으로 작년 4·4분기에 비해 각각 2.4%와 1.4% 절상됐었다.

한편 1·4분기중 은행간 외환거래실적은 하루 평균 16억6천만달러로 작년 4·4분기보다 6.9% 감소했고 이 기간 외국환은행의 대고객 외환거래도 전기보다 73억달러가 줄어들었다.<유승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