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5,010억3,100만원의 법인세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5회계연도(95.1∼95.12) 사업보고서를 통해 95년 법인세는 지난 94년의 2,015억8,500만원보다 2,994억4,600만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조358억4,700만원, 2조5,054억7,600만원이었다.
94년에 비해 475억4,700만원 줄어든 3,593억2,600만원을 낸 한국전력이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포항제철이 1,812억7,100만원을 냈다. 이른바 「빅3」로 불리는 이들 3개사의 법인세 납부액은 1조416억2,800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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