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이타르타스=연합】 러시아는 한반도 상황 악화 및 남북한 충돌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파노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4일 밝혔다.파노프 차관은 이날 이타르 타스 통신과의 회견에서 『우리는 정전협정문제와 관련, 한반도에서 위기가 발생할지 모른다고 보고 있으며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파노프 차관은 『그러나 직접적인 충돌까지는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와 중국 양국은 한반도 안보보장을 위한 새로운 체계가 성립될 때까지 과거 체제가 유지돼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해 남북한간 대화와 협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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