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요도호 납치범 다나카 요시미(전중의삼·47)의 달러위조사건과 관련, 북한이 대량의 달러를 위조하고 있다는 의혹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노동당 관련회사가 지난해 수입대금을 결제하면서 가짜 달러지폐로 1만달러를 외국업자에게 지불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NHK TV가 3일 보도했다.이 방송은 달러 위폐를 받은 외국업자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은채 이 업자가 지난해 8월 전자기기를 북한 노동당 소속 무역회사에 판매한 뒤 대금 지불을 재촉하자 북한측이 평양에 오도록 해 1백달러 지폐로 1만달러를 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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