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병원과 울산대의대는 2일 미국 하버드의대와 각종 의료기술·의료진은 물론 환자를 교류하는 내용의 제휴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중앙병원이 공개한 제휴합의서에 따르면 하버드의대는 앞으로 서울중앙병원 환자에 대한 진료자문에 응하며 필요한 경우 국내 환자를 하버드의대와 제휴관계에 있는 보스턴지역의 16개 전문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한다. 또 하버드의대는 서울중앙병원의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인적 기술적 자원을 제공하는 한편 중단기 연수와 연구활동을 지원한다.
이밖에 하버드의대는 울산대의대와 함께 보건의료기술 전반에 관한 연구와 학부·대학원과정의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하버드의대는 지난해부터 선진의료기술 및 인적자원을 전세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해외의 제휴병원을 물색해 왔다.<고재학 기자>고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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