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감원,5∼6월중 10∼15개증권감독원은 2일 5월과 6월중 거액의 법인계좌를 관리하고 있는 증권사점포 10∼15개를 선정, 중점 검사키로 했다. 증감원의 이번 검사는 고객이 맡긴 돈을 증권사가 임의로 매매하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불시검사로 93년이후 3년만에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
증감원 정정갑 검사총괄국장은 『증권사들이 본점검사때 문제가 있는 계좌를 일시적으로 지점에서 관리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판단, 일정 기준을 정해 검사대상 점포를 정한뒤 2·4분기중 15개가량의 증권사점포를 대상으로 중점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사대상은 ▲매매회전율과 약정고 증가율 및 미수금발생률이 높거나 ▲증권카드 재발급과 인감변경이 잦은 점포 ▲본점과 지점간, 지점끼리 계좌를 빈번이 넘긴 점포 ▲민원이 많은 점포등이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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