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공안부는 1일 국민회의 박태영의원(담양·장성)이 변호사를 통해 2일 하오 3시까지 검찰에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옴에 따라 박의원에게 당지도부에 냈다는 1억5천만원의 명목등을 조사키로 했다.검찰은 박의원의 비서관 이재양씨(31)로부터 『박의원이 올들어 특별당비명목으로 1억원을 냈으며 국민회의 K의원 비서에게 5천만원을 주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금명간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관련계좌추적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은 또 이번주중 국창근후보에게도 출두요구서를 보내기로 했다.
한편 서울지검은 자민련 이필선 부총재의 공천헌금의혹 주장과 관련, 당지도부로부터 30억원의 공천헌금을 요구받았다는 인사가 전국구후보에서 탈락한 박모씨라는 사실을 확인, 이번주중 이부총재를 상대로 폭로배경을 조사할 방침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