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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박영기 특파원】 가와사키(천기)시는 일반직 직원 채용시험 수험자격에서 「국적조항」을 전면 폐지,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도쿄(동경)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일본 지방자치단체가 국적조항 폐지 방침을 정하기는 고치현과 오사카(대판)시에 이어 가와사키시가 3번째이다.가와사키시는 그러나 외국인 시민을 세금징수원, 식품위생감시원등의 직종에는 임용하지 않으며 부장이상 관리직에도 기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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