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이상 5시간 출장 비즈니스급 항공티켓국립대학교 강사료가 현재 시간당 1만5,000원에서 내년 1만7,000원으로 인상된다. 또 서기관급 이상 공무원이 미주 유럽 아프리카 서아시아등 편도비행시간 5시간이상의 장거리지역으로 출장갈 경우 항공기좌석이 비즈니스급으로 격상된다.
재정경제원은 31일 내년 예산편성과정에 반영될 각종 기준단가를 이같이 상향 조정, 각 부처에 시달했다.
예산상 단가가 실제 가격보다 낮아 예산부족이나 사업차질 및 부실공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비 단가를 현실화, ▲국도 고속도로등 토목공사비는 각각 4%, 7.5% 인상하고 ▲학교시설 신축공사비는 40.5% ▲병원시설공사비는 4%씩 올리기로 했다. 감리비도 10% 인상된다.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공공부문에 공급되는 일반미가격은 13.2%, 부식가격은 5% 올리고 피복비는 5% 인상하되 집배원들의 경우는 49% 대폭 상향조정키로 했다.
국내출장(6급)때 하루 1만4,500원이던 숙박비는 1만7,500원으로, 일비도 6,5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리고 각종 위원회 참석수당과 시험출제·면접·채점수당도 현실화했다.
재경원은 그러나 올해 많이 인상됐거나 원가상승요인이 없는 단가들은 내년에도 동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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