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로이터 연합=특약】 미 로스앤젤레스카운티 지방검찰청은 OJ 심슨 살인사건 재판을 맡은 배심원들의 수뢰 가능성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수전 차일드 검찰청 대변인이 29일 밝혔다.차일드 대변인은 재판당시 랜스 이토 재판장에게 전달된 배심원들의 부정을 고발한 익명의 투서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심슨재판의 검찰측 일원이었던 크리스 다든 검사는 이날 심슨재판의 배심원들이 심슨에게 매수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배심원들이 심슨에게 뇌물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더라도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따라 심슨을 다시 재판정에 세울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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